Saturday, July 05, 2014

Humor Chic News - THE HUFFINGTON POST KOREA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된 만화 주인공들




우리가 좋아하는 여성 만화 캐릭터들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면?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알렉산드로 팔롬보는 "여성 폭력 금지(No Violence Against Wome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백설공주, 신데렐라, 마지 심슨, 원더우먼 등을 폭력에 얼룩진 얼굴로 묘사했다.

시선을 돌려 여성 곁에 서 있는 남자의 얼굴도 보자. 하나같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이다. 작가는 폭력의 결과와 더불어 겉으로는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하는 사회적 인식도 보여준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만화 속 세계에 끔찍한 현실감이 더해지니 의미가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 한 해 언론에 보도된 살인사건을 분석한 결과, 2013년 최소 123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인 남성에게 살해됐거나 목숨을 잃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무려 1만 6787건이다. 끔찍한 통계다.

익숙한 얼굴의 캐릭터들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남자입니까?"

VIA HUFFINGTON POS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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